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메밀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혈관청소부’로 잘 알려진 ‘메밀’은 루틴, 퀘세틴 등 플라보노이드 물질과 카테킨. 트리터페노이드와 같은 페놀화합류 영양소가 들어있어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혈관 건강은 물론 항산화, 항염증, 비만예방 등 효과까지 있다. 100g 당 열량이 114kcal로 낮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메밀은 지역 특산물이나 계절식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년 내내 즐기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하림은 지난해 국산 메밀을 넣은 ‘The미식(더미식) 메밀쌀밥’을 출시해 건강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더미식 메밀쌀밥은 메밀과 쌀,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밥 고유의 빛깔을 극대화하면서도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이다. 온수로 천천히 뜸들여 밥알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6개월간 메밀쌀밥을 먹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낮춘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밥 11종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마트에서 ‘눌러보세요’ 이벤트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미식 밥은 100%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들여지어 국내 시판되는 즉석밥들 중에 유일하게 겉뚜껑(실링)과 밥 사이에 공기층이 들어있어 밥알 한 알 한 알이 살아있는 게 강점이다. 하림은 소비자들이 ‘공기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직접 손으로 더미식 밥을 눌러볼 수 있는 신개념 ‘촉각 마케팅’을 기획했다. 하림은 마트 매장에 다양한 매대와 테이블 스탠드를 설치해 ‘눌러보세요’ 이벤트를 개최하는 동시에 내부 방송을 통해 더미식 밥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로 “눌러보세요”를 안내하는 등 시각, 청각, 촉각, 미각을 모두 체험,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더미식 즉석밥을 직접 눌러보고 시식해보면 밥알이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과 차이가 없음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하고 “백미밥, 현미밥, 고시히카리밥 등 11종의 즉석밥을 출시하면서 가격 경쟁이나 시장 나눠먹기가 아닌 즉석밥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의 강점을 알리고